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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N MENTOR


댄서 박상준 멘토의 꿈 이야기



오늘 인터뷰 하시는 멘토님은 춤에 대한 열정과 자신만의 철학으로
영어로도 춤을 알려주는 새로운 컨텐츠에 대해 앞장서고 계시는
댄서 박상준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_*

Q. 댄서가 되신 계기가 궁굼해요.

제가 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 부터인데, 벌써 10여년이 되었네요. 사실 제가 댄서가 된 계기는 정말 단순 했어요. 단지 어린 시절 TV와 인터넷에서 보던 춤들이 너무 멋지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남자들의 목표였던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서였어요. 그 당시 저에게는 춤추던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이고 즐거워 보이고, 또한 인기도 굉장히 많이 있다는 이미지가 가장 컸거든요. 그러면서 춤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저는 스트리트 댄스 중 에서 “팝핀”이라는 춤에 매력을 느끼고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팝핀 댄스를 추고 있어요.

Q. 대학시절 진로고민

저는 사실 대학교는 다니지 않았어요. 고등학교 때 3년을 미국에서 지내며 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오고, 그때부터는 춤을 추는 게 저의 모든 관심사였고, 그 당시에는 스트리트 댄스에 관한 대학 학과도 거의 없었어요. 차라리 대학을 갈 돈을 아껴서 춤 수업을 더 들으러 다녔죠. 그러다 2013년도부터 사이버 대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춤만이 아닌 다른 부분의 나를 발전시키고 싶어서였죠. 그래서 잠깐이지만 미국에서 생활하던 것을 응용 할 아동영어지도학과를 들어가게 되고, 지금은 어느덧 졸업 직전이에요. 향후에는 제가 할 수 있는 춤과 아동영어교육을 결합하여 영어를 바탕으로 춤을 알려줄 수 있는 컨텐츠를 생각하고 있어요.

Q. 많은 강의를 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는 무엇인가요?

춤을 10년 동안 추면서, 그간 다양한 레슨들을 많이 해왔어요. 실제로 레슨을 한지는 6~7년 정도 되었는데, 대부분 취미반이나 입시 반 또는 개인 레슨들을 만이 해왔어요. 그만큼 다양한 연령층들이 많이 있었는데, 대부분은 중⦁고등학생들 이었어요. 그래서 인지 학생들 앞에서 진로 체험/강의를 할 때 낯설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여러 학교의 강의를 다니면서 느끼는 점은 모든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이 있다는 거에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가 있어요. 그때가 소규모 학교였는데, 학생들은 10명 내외였고, 갑작스럽게 수업 시작 전 빔 프로젝트가 실행이 되지 않는 상황이 오게 되었죠. 잠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학생들과 함께 모여 앉아서 노트북으로 같이 PPT자료를 보면서 강의를 진행했어요. 그때는 제가 선생님이어서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알려 준다 라기 보다 친근한 형, 오빠로서 공감하고 이야기를 해주는 시간이 되었는데, 여태까지 한 수업 중 에서 1시간이란 시간이 제일 빨리 흘러갈 정도로 재미있는 강의였어요.

Q. 직업과 관련해서 가장 기억이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너무 많은 일들이 기억에 남아요. 처음 대회 무대에 올랐을 때, 여러 스승님들에게 배웠을 때, 여러 공연들을 다녔을 때, 학생들을 가르칠 때 모두가 기억에 남아요. 그래도 기억에 남는 일은 대회에서 첫 심사를 볼 때였어요. 제가 대회를 나가 평가받는 것에는 익숙했지만, 다른 사람들을 평가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 한 대회를 위해서 며칠, 몇 주 심지어 몇 달 동안 준비한 사람들을 보고 점수를 매기고, 누군가는 이기고 누군가는 지게 되는 그런 가혹한(?) 심사였죠. 그 때는 정말 사람들의 춤에 점수를 매기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한순간도 그분들의 춤을 놓치고 싶지 않아 집중을 하느라 정말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아주 힘든 하루였어요. 그 후에는 가급적이면 심사보다는 참가를 해요. 그게 맘이 편하고 즐기기 좋거든요.

Q.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남겨주세요.

다행히도 대부분 학생들이 댄서라는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설명과 함께 동영상을 보여주면, 정말 관심을 많이 가져요. 그럴 때 보면 아직 아이들이 순수하다. 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하지만 다른 아쉬운 방면으로는 항상 빠지지 않는 질문이 있어요. “춤으로 돈 잘 벌어요?”라는 질문이에요. 친구들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선호하는 것들을 느끼는데, 저는 그럴 때 마다 항상 이야기해주는 것이 있어요. 친구들이 게임하고 노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돈을 벌 수 있다면 어떨지 생각해 보라고요. 저에게는 춤을 추는 게 게임하는 것이고 노는 것이에요. 제가 댄서라는 것을 “노동”이라고 느끼지 않는 것 이죠. 그만큼 제가 하는 이 “춤”이라는 것은 저에게는 “즐거운 놀이”인 것이에요. 그 때문에 연습 하는 것도 재미있고, 대회를 나가는 것도 재미있고, 레슨을 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그 밖에 춤과 관련된 일들 모두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돈이 따라오게 되더라고요. 한마디로, “나는 매일 노는데 돈이 따라온다.” 이에요. 이렇듯이 아이들이 아직 어린나이에 “돈”이란 것에 자신의 꿈의 포커스를 맞추어 나가는 것이 아쉬워요. 그래서 자신이 즐겁고 흥미 있는 일을 계속 경험해보고,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생각 해요.

Q. 미래에 어떤 삶을 꿈꾸는지 알려주세요.

저는 미래에도 춤을 계속 추면서 살고 싶어요. 70세까지는 춤을 추고 싶은데 이제 막 10년 정도를 했으니, 약 1/5 정도 달려왔네요. 그래서인지 춤을 계속 추어 왔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고 느껴져요. 예술분야는 정말 끝이 없거든요. 숫자로 표현하자면 1~100 이란 게 없어요. 1~∞(무한대)에요. 저는 춤과 함께 제 자신이 하루하루 즐겁고 충실하게 지내면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싶어요. 그래서 제 후배들이나 여러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거에요.

Q. 인터뷰를 마치면서 ‘_’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아이들이 아직 순수해요. “돈”이라는 것에 너무 집착해서 자기가 원하는 꿈을 억지로 없애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 꿈이 있으면, 억지로 버리지 않고 계속 진행하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학생 때는 공부도 공부지만 자기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요즘과 같은 미래 산업시대는 많은 직업이 생겨나는 시대에요. 저처럼 춤도 추지만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영어교육을 접목해서 학생들에게 영어로 춤을 알려주는 새로운 컨텐츠의 직업이 만들어 지기도 해요.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길로 갈 수도 있지만 자신이 직접 그 길을 만들고 개척한다면 더욱 뿌듯하고, 분명 멋진 일이라고 저는 확신해요.